권부귀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2,000원 10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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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산을 왜 좋아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숲이 좋으며, 자연이 좋음이다. 더하여지는 것은 산길 걷는 동안은 명상이 된다. 명상을 시간 내어 하지 않아도 바보처럼 산길에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것이 위암 3기의 건강을 완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산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산쟁이가 되었다. 일흔에는 무엇 인가를 남겨야 한다는 구실을 만든다. "일흔에 뭐했니?" 물으면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다녀왔다. 대답 할 것을 만든 것이다.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장염이 트래킹 중 계속된다.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때 어떻게 했지. 아마 지금은 못 할 거야. 참을 인(忍)을 몇 번이냐 썼을까.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었다. 마음 먹기에 고생이 아니라 경험이었다. 수고한 다..